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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역 열차 충돌사고'
당시 문곡역을 통과한 제천발 서울행 'O트레인' 관광열차가 정차 중이던 청량리발 강릉행 무궁화호 여객열차를 정면으로 충돌했다.
사고 당시 관광열차에는 승객 39명과 승무원 4명, 여객열차에는 승객 63명과 승무원 4명 등 모두 110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직후 119 등이 현장에 출동해 부상자 구조 작업을 벌였으며, 상당수 승객은 충돌 당시 굉음에 놀라 승무원 등의 도움으로 열차 밖으로 탈출했다.
열차 선로가 하나뿐인 단선 구간에서 발생한 이날 사고는 아무런 안내방송 없이 무방비로 사고가 난 탓에 노약자의 피해가 컸다.
승객 박모(24·여·동해시)씨는 "열차가 태백역을 출발해 잠이 들려는 순간 '쿵'하고 충돌해 깜짝 놀랐다"며 "사고 전·후 안내방송은 전혀 없었고, 승무원들이 도와줘 겨우 열차를 탈출할 수 있었다"고 다급했던 상황을 전했다.
사고 현장에서 15m가량 떨어진 아파트에 사는 한 주민은 "평소에는 건널목 차단기가 내려가면서 소리가 났는데, 사고 당시에는 엄청나게 크고 긴 경적 소리가 들리더니 쇠끼리 부딪히는 굉음이 들리고서 연기가 났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이 구간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으며, 밤사이 복구작업을 거쳐 이르면 오는 23일 오전에야 운행이 재개될 전망이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후속 열차들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복구에 온 힘을 쏟겠다"며 "사고가 시스템 오류인지 실수인지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역 열차 충돌사고에 누리꾼들은 "태백역 열차 충돌사고, 너무 안타까워", "태백역 열차 충돌사고, 사건 사고 그만 일어나길", "태백역 열차 충돌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태백역 열차 충돌사고, 주민들도 깜짝 놀랐겠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