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텔은 최근 서울 시내 24번째 특1급 호텔로 승격을 기념해 옥상 가든 정원에서 최승구 사장, 송동회 총지배인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들과 축하 행사를 가졌다.
50년 전통 국내 토종브랜드, 세종호텔 특1급 승격!
세종호텔이 명동지역 최초의 특1급 호텔로 승격됐다. 세종호텔은 최근 한국관광호텔업협회가 실시한 호텔 등급 심사 결과, 지난 17일자로 특1급 호텔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세종호텔은 서울 시내 24번째 특1급 호텔이 됐다.
특1급 호텔은 한국관광호텔업협회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해야 얻을 수 있는 자격이다. 호텔등급 심사는 3년마다 한국관광호텔업협회가 선임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에 의해 실시된다. 호텔 서비스 및 시설, 경영지표 등을 평가 대상으로 서비스, 소비자 만족도, 건축설비주차, 전기통신, 소방안전부문으로 나누어 평가한다. 호텔 현황 브리핑, 현장 평가, 각 기준별 취득점수 합산 및 조사결과보고서 작성 등의 세부 평가를 거쳐 630점(700점 만점) 이상을 받아야 특1급 호텔로 인증된다. 이번 세종호텔의 특1급 인증은 꾸준한 투자의 결실이라는 게 호텔 측의 설명이다.
국내 순수 자본의 세종호텔은 1966년 12월 학교법인 대양학원의 세종대학교 관광호텔 경영학과의 산학협동을 지원하는 호텔로 준공됐다. 이후 명동을 대표하는 호텔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200억 원을 들여 2010년부터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및 별관 신축 공사를 실시, 객실 및 로비, 레스토랑, 연회장, 부대시설 등을 전면 리뉴얼 하고 사우나 및 휘트니스센터를 새롭게 오픈 했다. 또 비즈니스센터, 미팅룸 시설을 확충하고, 호텔의 모든 공간에서 Wi-Fi를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심 속 '갤러리&부티크 호텔'을 지향하고 있는 세종호텔은 호텔 로비 공간에 70여 평의 세종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차별화를 위해 호텔 객실 10층을 갤러리 전용 층으로 리뉴얼 했다. 세종갤러리의 엄선된 소장품을 투숙객들과의 문화적 소통과 한국 문화예술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객실 및 복도에 설치하고 있다. 아울러 비즈니스출장 및 관광객들의 피로를 덜어 줄 수 있는 편안한 색감의 작품들을 테마별로 선정, 전시한다. 객실 내에 4개 국어 (국문, 영문, 일문, 중문)로 제작된 작품 설명 브로슈어를 비치, 투숙객들의 작품에 대한 이해도 또한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세종호텔 최승구 사장은 "금번 특1급 승격을 발판으로 남산과 명동성당을 마주한 빼어난 풍광과 전철역(4호선 명동역)의 접근성, 비즈니스와 쇼핑의 중심에 위치 등 다양한 장점을 잘 살려 명실 공히 서울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급 호텔로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