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국내 업체가 상위권에 포진,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가 애플을 꺾고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LG전자가 3위에 올랐다.
그동안 북미시장의 강자는 애플이었다. 삼성전자가 2011년 3분기 이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었지만 북미 시장에서는 지난해 2∼3분기를 제외하고는 애플에 밀렸던 게 사실이다.
북미 시장에서 G2 등 최고급 G시리즈 제품과 L시리즈, F시리즈 등 보급형 기기를 골고루 판매하면서 시장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북미시장 점유율을 합하면 48.1%가 된다. 2분기 동안 북미에서 팔린 스마트폰 2대 중 한대가 국산 제품이라는 얘기다.
한편 SA의 북미 시장 점유율 조사에서는 ZTE가 6.1%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최근 약진을 보이고 있는 샤오미, 레노버, 화웨이 등 중국업체들은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