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볼라, 라이베리아 남성 행방 묘연…당국 비상

기사입력 2014-08-22 14:38



부산 에볼라 라이베리아 남성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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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서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이 부산에 입국한 뒤 실종됐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구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라이베리아인 두크리 마마데(Dukuly Mamadee·27)씨가 돌연 사라졌다.

두크리 마마데씨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서부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으로 지난 13일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다음날인 14일 사라진 것이다.

입국을 허락한 국립포항연구소 대구국제공항지소는 부산시 보건정책과에 그의 국내 연락처와 주소 등을 전달했으나 정작 담당자는 그를 만나보지도 못했으며, 선박회사 관계자는 경찰에 그가 사라졌다고 신고했다.

선박중개업에 종사하는 그는 부산에서 지내다가 20일 정오께 대구공항에서 중국 상하이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고 케냐를 거쳐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에볼라 바이러스 잠복 기간은 21일로 주기적으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모니터링해야 한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두크리 마마데가 정식 절차에 따라 입국했고 에볼라 바이러스 보균자라는 명확한 근거가 없어 가출 신고에 따른 수배로 그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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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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