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우커(중국인 관광객)가 명동과 인사동 일대 로드샵에서 직원에게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특정상품)있어요?", "테스트할 수 있어요?"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화장실을 찾거나 할인이 되는지도 많이 질문했다.
조사를 실시한 로드샵은 주로 화장품이나 옷 등 패션, 미용업계였으며 1위를 차지한 질문은 응답률 35.54%의 '(특정상품)있어요?'다. 중국어로 '~상품 있어요?'는 '요우메이요우', '~요우마'다. 이 질문을 선택한 로드샵 직원들은 "어느 브랜드에서 무엇이 유명한지 미리 알고 구입하려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졌다", "특정 상품을 구입하려고 미리 마음먹고 매장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등을 응답 이유로 꼽았다.
아울러 문정아중국어는 또한 중국인 관광객이 구입할 때 직원이 가장 많이 하는 멘트를 알아봤다. 중국인 관광객이 매장에서 구입을 망설이거나 어떤 제품을 구입할지 정하지 못할 때 직원이 무슨 말을 하면 구매까지 연결되는 데 도움이 되는지 알 수 있는 조사다.
1위는 응답률 27.87%의 '1+1, 증정품 있어요',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제품이에요'가 공동으로 선정됐다. 하나 사면 하나 더 준다는 의미의 중국어는 '마이이쏭이, 쏭쩡핀',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는 말은 '짜이한구오쯔홍더찬핀'으로 표현할 수 있다.
하나의 가격에 두개를 주는 '1+1'이라는 상품 기획이 중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잘 통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얼마 이상 구매하거나 특정 제품을 구입하면 증정품을 주는 방식도 인기다.
이와 함께 한국에서 잘나가는 제품이라는 것도 요우커들의 관심을 끄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직원은 "과거에는 중국인들의 취향대로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한류 영향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취향을 따라 하려는 중국인들이 늘어난 것 같다"며 "한번 구입할 때 많은 양을 한꺼번에 구입해가는 관광객들이 많아 세트 상품을 많이 준비하고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 다음으로 많이 하는 멘트는 '제품에 (어떤)효능이 있어요(23%)', '한정특가(할인) 상품이에요(16.38%), '한국 드라마에서 나온 제품이에요(4.88%)' 순으로 나타났다.
'제품에 ~효능이 있다'고 말할 땐 중국어로 '쩌거요우~씨아오구오'라고 하며 한정특가 상품이라는 표현은 '쩌쓰씨안리앙후오동찬핀'이라고 한다. 또 한국 드라마에 나온 제품이라는 표현은 '쩌거찬핀샹러한쥐'라고 하면 된다.
문정아중국어 관계자는 "쇼핑으로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요우커들이 늘어나고 있어 관광지에 있는 로드샵에서는 중국어를 구사할 줄 아는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며 "취업 준비생들은 중국어회화를 공부하면서 중국어자격증인 HSK시험을 함께 준비한다면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정아중국어는 평생 전강좌 자유이용권인 '올패스 평생회원반'을 구입하는 수강생들에게 LG G패드 7.0을 정가의 50%가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기초 중국어회화부터 HSK3급, HSK 4급, HSK 5급, HSK 6급시험까지 준비할 수 있는 중국어인강(인터넷강의)을 무제한으로 평생 들을 수 있을뿐 아니라 테블릿 PC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정아중국어 홈페이지(www.no1hs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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