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동 숨은 맛집, 치즈등갈비의 고수

기사입력 2014-10-17 13:47


맛과 유행을 선도하는 핫플레이스 서울 홍대와 강남, 대학로 등에서 요즘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는 아이템은 단연 치즈등갈비다.

비주얼부터 남다른 등갈비는 손으로 들고 뜯어야 제 맛. 여기에 중독성 강한 매콤소스와 부드럽고 고소한 치즈가 어우러지면서 환상적인 맛과 식감이 완성된다. 이 맛에 남녀노소 불문 10대부터 30~40대까지 거의 전 연령대 소비자들이 열광하고 있다.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최근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치즈등갈비를 취급하는 음식점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등갈비의 조리방식이 비교적 단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객들의 입맛은 냉철하다. 경험과 독특한 노하우로 만들어 낸 맛과 엇비슷한 재료만 갖고 흉내만 낸 집들을 단번에 알아낸다.

그렇다면 맛집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진짜 치즈등갈비 맛집은 어디일까.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위치한 '일등갈비'를 빼놓을 수 없다. 비교적 눈에 잘 띄지 않는 외진 골목에 위치해 있고, 딱히 인테리어라 할 것도 없을 만큼 소박한 가게. 하지만 1년 365일 늦은 오후부터 자정을 넘어서까지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일등갈비를 찾는 손님 대다수는 30대 초반의 젊은 사장이 직접 개발한 맛에 중독된 이들. 특제소스로 숙성시킨 후 숯불에 한 조각씩 초벌구이 하는 등갈비는 잡냄새가 전혀 없고, 은은한 불맛과 고소한 식감이 일품이다. 여기에 매운소스와 치즈를 풍성하게 얹어 끓이면 매운맛과 담백함의 완벽한 하모니, 치즈등갈비가 완성된다.

착한가격에 양도 푸짐하다는 평가다.

정진용 사장은 "처음에는 더 작은 가게로 시작했다,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손님들이 더 많아지고, 준비된 재료가 부족할 때도 있다"며 "앞으로도 번함 없는 맛과 정성으로 우리 등갈비를 맛보며 즐기는 손님들을 위해 서비스 하겠다"고 말했다.

장한평 맛집 '일등갈비'는 주력 메뉴인 등갈비와 치즈등갈비 외에도 생삼겹살과 돼지갈비, 등의 인기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넉넉한 주차 공간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단체 손님들을 위한 전화 예약도 받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345-1/ 02-444-8892.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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