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8명은 면접 중간에 탈락을 직감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면접관의 어떤 모습이 탈락을 암시하는 것으로 느껴질까?
먼저 면접관의 발언으로는 '곧 다시 연락 드릴게요'가 33.7%(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하세요'(23.5%),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시나 봐요'(18.5%), '왜 우리회사에 들어오려고 하나요'(16.9%), '더 잘 맞는 일이 있을 것 같네요'(15.4%), '어필할 본인만의 장점이 더 없나요'(15.2%) 등을 꼽았다.
이렇게 탈락을 직감했을 때 면접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정도를 묻자 37.3%가 '제대로 실력발휘를 못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면접을 완전히 망치는 수준'도 14.5%였다.
실제로 69%가 탈락을 직감한 면접에 불합격했다고 밝혔다.
한편, 구직자의 59%는 면접에서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 이유로는 '너무 긴장해서'(32.1%), '스피치 능력이 부족해서'(24.3%), '실전 면접 경험이 부족해서'(12.5%), '기업마다 면접방식의 차이가 커서'(11.5%), '우수한 경쟁자에게 위축되어서'(9.2%) 등을 들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