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는 다양한 공연, 전시들로 한 해를 마무리 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신나는 공연들도 많지만 올해는 익숙하지만 처음 겪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부터 독특하고 실험정신이 가득한 전시까지 유난히 다양한 전시회들이 기다리고 있다. 추운 날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겨울의 문턱에서 이색적인 공간에서 조용히 나를 돌아보고 한 해를 정리하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전시를 소개한다.
◈ 다양한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 그리고 전통과 현대의 조우 '2014 설화문화전'
◈ 한국에서 처음 만나는 전시 '오드리햅번 전시회'
영화배우 오드리햅번의 탄생 85주년을 맞아 일대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내년 3월 8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세계 최초로 열리는 오드리 헵번 기획 전시회인 이번 전시는 '뷰티 비욘드 뷰티(Beauty beyond Beauty, 아름다움 그 이상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배우 오드리햅번이 아닌, 한명의 여성, 어머니, 인간 오드리 햅번의 일생을 대하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영화 '로마의 휴일'로 수상한 오스카 여우주연상 트로피와 영화 촬영에 사용된 베스파 원본, 오드리 헵번의 자필 레시피북과 식탁세트, 가족들과 찍은 8mm 홈비디오와 스냅 사진 등 오드리햅번 관련 주요 소장품들이 대거 공개된다.
◈ 하나의 공간에서 전시와 공연예술의 콜라보레이션 '스카이워크 프로젝트'
사진과 미디어 아트, 설치 작품을 아우르는 비주얼 아트 전시와 여러 분야 최고의 문화 예술 공연을 한 자리에서 관람하는 신개념 통섭 프로젝트인 <제1회 스카이워크 프로젝트(총연출 남궁연)>가 오는 12월 7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순응과 거부'를 주제로 한 이번 프로젝트는 담연 이혜순이 지은 한복을 입은 국내 최고의 발레리나 김주원, 김지영을 조명한 패션포토그래퍼 박세준의 작품이 전시되는 <순응과 거부>전과 전시현장에서 김주원, 김지영, 박정자, 송영훈 등 각 분야의 정상급 아티스트의 주제의식을 반영한 무대를 만날 수 있으며 공연은 매일 다른 공연들로 채워진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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