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가슴에 글 적는 기업 광고 논란

기사입력 2015-04-14 17:31


러시아의 한 광고회사가 여성의 가슴을 이용한 기업 광고에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티티그램이라는 광고회사가 젊은 여성의 가슴에 기업체 이름이나 신상품 등을 적는 기법의 새 광고를 선보였다.

기업체들은 한 글자당 7000원에서 1만원을 내고 최대 35개의 글자를 하룻동안 여성의 가슴에 적을 수 있다고 티티그램은 홍보하고 있다.

3월에 첫 사업을 시작한 티티그램은 현재 수 십개의 기업체와 관련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온라인에 첫 시험 광고가 등장하자 일부 네티즌들은 "기발한 아이디어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하지만 대다수는 "성을 이용한 돈벌이"라며 비난 글을 올리고 있다.

한편, 티티그램측은 현재 러시아 내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하지만 앞으로 유럽과 미국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제산업1팀>


사진출처=티티그램 홈페이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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