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메르스 피해 고객 요금 면제 나서

최종수정 2015-06-15 15:49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15일 메르스 확진자 및 격리자 등 메르스 관련 피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유무선 요금 면제 및 데이터 무제한 제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자, 격리자 가운데 LG유플러스 고객들은 6월 한달 동안 이용한 휴대폰의 경우 기본료 및 음성통화, 문자 등 국내통신요금이 면제되고 데이터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유선 서비스의 경우에는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070), IPTV 기본요금이 감면된다.

추가 연장 여부는 추후 검토 예정이다. 메르스 확진자 및 격리자들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ICT를 통해 적기에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도록 함으로써 정보부재로 인한 불편함과 불확실한 정보로 인한 오해와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란 게 LG유플러스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초고속인터넷 설치기사들이 고객 가정을 방문하는 경우, 식약청에서 승인한 MD125 강력 살균제를 모든 기사들이 지참해서 고객 댁내의 문고리, 리모컨, 컴퓨터 등 감염이 예상되는 모든 경로에 대한 소독 작업을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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