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발췌본 입수, 수집가 고가 거래 등 온라인 뜨겁게 달구며 화제!
살인자의 심리 묘사에 집중, 모방범죄-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자 전량 회수 결정
숱한 소문과 궁금증 속 여전히 베일 속에 가려진 문제적 소설 '량첸살인기'
한국에서도 1980년도 출판되었으나 출간과 동시에 절판 및 전량 회수가 결정된 '량첸살인기'는 현재, 소설 자체를 알고 있는 전문가와 독자조차 극히 드문 상황이다. 때문에 실제 소설이 존재했었는지 조차 믿기 어려웠던 것은 물론 국내에서 구할래야 구할 수 없었던 '량첸살인기' 소설이 최근 10권 가량의 소수 수량이 남아있다는 설과 함께 일부 수집가들 사이에서 고가의 거래가 대두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소설의 일부 발췌본이 입수되었다는 소문이 온라인을 통해 급속히 퍼져 나가며 소설 애호가들 사이에서 '량첸살인기'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무엇보다, 숱한 모방 살인 범죄를 불러일으킨 만큼 생생하고 탁월한 묘사와 문체, 추종 세력을 불러모았던 량첸 대령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 그리고 소설의 비운적인 행보가 더해져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량첸살인기' 이슈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연쇄살인범들의 바이블로 일컬어진 문제적 소설로 알려져 있지만 과연 어떤 내용인지, 그리고 실제 존재했는지 조차 베일에 싸여있는 '량첸살인기'. 출간 이후 줄곧 화제를 불러모았으며 현재는 미궁으로 남겨진 소설인 만큼, 소설의 발췌본과 10여권 수량의 진위를 떠나 '량첸살인기'에 대한 네티즌들과 애호가들의 궁금증과 조사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