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 제조업체 볼보트럭이 지난 17일 태국 펫차부리 지역에 위치한 까엥 크라첸 (Kaeng Krachan) 레이스 트랙에서 '2015 아·태지역 연비왕 대회(Volvo Trucks Fuelwatch Challenge 2015 APAC Final)'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여성 리그가 특별 신설되어 한국을 비롯한 중국, 뉴질랜드, 태국 4개국 총 4명의 여성 참가자들이 남성 참가자들 못지 않은 치열한 실력을 펼치며 접전을 벌였다. 우리나라의 1호 여성 참가자로는 김재연씨가 그 주인공으로, 온로드 부문에 참가해 우수한 연비를 기록하며 한국 대표팀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올해부터 '고객 수익 향상 프로그램(이하 TPOL+; Total Profitability Over Lifecycle)'을 통한 체계적인 1:1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트럭의 특성 상, 대부분의 고객들이 운송 사업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유류비 지출과 직결된 효율적 연비 운영은 고객의 수익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볼보트럭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크리스토프 마틴 사장은 "볼보트럭이 한국에서 시작된 볼보트럭 연비왕 대회를 세계 대회로 발전시킨 것은 뛰어난 연비와 품질로 고객의 수익성에 기여하겠다는 볼보트럭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이번 볼보트럭 '2015 아·태지역 연비왕 대회'에 참가한 17명의 참가자들이 대회를 위한 경쟁은 막을 내렸지만, 각각의 지역에서 대회를 통해 얻은 연비 향상을 위한 운전 노하우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해주길 바란다. 또한, 이를 통해 업계의 리더로서 볼보트럭이 아·태지역의 상용차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태국 현지에는 볼보트럭코리아의 김영재 사장도 참석, "볼보트럭 연비왕 대회는 연비 향상을 위한 각자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전 세계 볼보트럭 고객들을 위한 소통의 장"이라며 "지금까지 연비왕 대회를 통해 고객들에게 연비 향상의 중요성을 전했다면, 이제는 TPOL+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연비 향상을 위한 노하우를 체험하고 이를 습득해야 할 차례다. 볼보트럭은 앞으로도 고객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동반자로 그 역할을 충실히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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