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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별 상봉..."60년을 기다렸는데, 잘 지내 오빠" 눈물의 기약 없는 작별
작별상봉은 2박3일 상봉행사의 마지막 일정으로, 작별상봉을 끝으로 1년8개월만에 재개된 제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모두 마무리된다.
지난 24일 오후 금강산호텔에서 60여년만에 꿈에 그리던 북측 가족과 '눈물의 상봉'을 한 남측 방문단은 25일까지 개별상봉, 환영만찬, 공동중식, 두차례 단체상봉 등 5차례에 걸쳐 10시간 가족과 만났다.
2차 상봉에선 1972년 오대양호 사건으로 납북된 북측 정건목 씨가 어머니 이복순 씨와 43년 만에 재회했으며, 6·25 전쟁 때 의용군으로 납북된 문홍주 씨의 여동생, 문홍심 할머니도 오빠의 북측 조카 부부를 상봉했다.
한편 지난 20일부터 사흘 동안 이산가족 1차 상봉이 이뤄졌으며, 지난 23일부터 오늘까지 2차 상봉이 무사히 진행됐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