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의 렛츠런파크서울에서 13일 바둑최강자를 가리는 '바둑더비' 토너먼트를 시작한다.
이번 토너먼트는 렛츠런서울 및 홈페이지를 통해 출전 신청을 한 경마팬 64명이 나서 바둑으로 한판 승부를 펼치는 자리다. 토너먼트 입상자는 조훈현 서봉수 등 유명 프로기사의 멘토링을 거친 뒤 최강전에 진출한다. 최강전은 이달 말 바둑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경마를 통해 추리와 분석 실력을 갈고 닦아온 경마 팬들이 바둑판에서 펼칠 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바둑더비'는 렛츠런서울 럭키빌 2층에서 진행된다. 렛츠런서울에선 토너먼트 외에도 바둑컬링, 오목대결 등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경품 이벤트 등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