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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9일 오전 양재동 사옥에서 중국 스타이펑 장쑤성 성장을 만나 자동차산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스타이펑 성장은 "장쑤성을 대표하는 자동차기업인 기아차는 옌칭시는 물론 장쑤성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기아차가 중국에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장쑤성과 기아차의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몽구 회장과 스타이펑 장쑤성장은 양재동 사옥 내 전시되어 있는 제네시스 EQ900, 기아차 K9을 비롯 아이오닉, 니로, K5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를 둘러보고 투싼 연료전지 시스템을 비롯한 친환경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스타이펑 성장은 올해 옌칭공장에서 양산되는 K5 하이브리드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