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티비쇼핑, 방송제작센터 개국…T커머스사업자 중 최초

기사입력 2016-05-31 11:24



신세계티비쇼핑이 6월 1일부터 '방송제작센터'를 개국한다. 기존 홈쇼핑 산하 T-커머스 사업자를 제외하고 자체 방송제작센터를 보유한 T-커머스 사업자는 신세계티비쇼핑이 최초다. 신세계티비쇼핑은 신세계가 운영하는 T-커머스 사업자다.

31일 신세계에 따르면 신세계티비쇼핑 방송제작센터는 560㎡(170평) 규모로 'A-Studio'(254㎡)와 'B-Studio'(173㎡),'Mobile Studio'(132㎡)등 총 3개의 스튜디오로 구성됐다.

각각 스튜디오는 패션/생활, 주방/식품 등 방송 특성별 특화된 스튜디오 형태를 갖추고 있다. Mobile Studio는 신개념 상품 소개 영상서비스인 '비디오PICK' 촬영을 전담한다.

비디오PICK은 신세계티비쇼핑의 차별화 콘텐츠 중 하나로 상품의 실제 이용기를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재미난 클립 동영상으로 제작해 소개하는 서비스다.

신세계티비쇼핑은 Full-HD 시스템 기반으로 방송, 온라인 등을 연계할 수 있는 MAM(미디어자산관리시스템, Media Asset Management)시스템을 구축해 디지털화 된 영상 콘텐츠를 플랫폼 특성에 맞게 최적화된 영상으로 편집, 송출할 수 있도록 했다.

김군선 신세계티비쇼핑 대표이사는"자체제작 및 송출이 가능한 방송 제작환경 구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방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상품과 서비스의 질을 높여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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