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아시아권 금융전문지 '파이낸스아시아(Finance Asia)'로부터 국내 기업 중 '최고의 지배구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파이낸스아시아는 홍콩에서 발행되는 금융·재무전문매체로 매년 아시아에 투자하는 전 세계 펀드매니저, 대형 운용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아시아 국가별 최고의 경영기업, 지배구조기업, IR기업 등을 선정하는 '아시아의 최고 기업(Asia's Best Companies)'을 발표하고 있다.
KT는 '아시아의 최고 기업 2016'에서 국내 기업 가운데 지배구조 1위뿐 아니라 최고 경영기업(Best Managed Companies) 및 최고 IR기업(Best at investor relations) 부문에서 각각 2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KT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 전문가들로부터 KT의 투명하고 안정적인 지배구조가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KT의 글로벌 기업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국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