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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초대 관광정책실장으로 민간 전문가인 황명선(59)씨를 임명했다. 황 신임 실장은 동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해, 한국항공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와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황 실장은 국내 여행 활성화, 외래관광객 유치 및 국제 협력, 관광산업 진흥 종합계획 수립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문체부는 지난 4월 관광정책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관광정책실을 신설했으며 관광정책실장(1급 공무원)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했다.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