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12일 일지아트홀에서 '하이트진로 청년창업리그' 최종 대회를 개최해 총 9개팀을 선정했다.
이날 최우수상은 '리얼맘 real mam' 팀에게 돌아갔고 이외 우수상 3팀, 장려상 4팀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하이트진로 이영목 상무는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아이템인지, 경쟁력 있는 브랜드인지, 타겟을 분석적으로 했는지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했다"며 "지난 3개월간 예비 창업인들이 다양한 교육을 통해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건강을 반영한 식품브랜드 아이디어, 소비자 트랜드를 반영한 식산업 플랫폼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였다"며 "앞으로 하이트진로는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이널 라운드에 앞서 방송인 홍석천이 강연자로 나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쌓은 창업 노하우를 공개했다. 홍석천은 창업멘토로서 예비 창업인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며,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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