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협력사 직원 자녀에 장학금 전달

기사입력 2016-11-30 15:43



현대백화점이 30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협력사 직원 자녀 및 협력사 근무 아르바이트생 121명에게 '열정(PASSION) 장학금' 2억원을 전달했다. 장학금 지급 대상은 77개 협력사 직원 자녀 및 협력사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 등이며 1인당 최대 3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열정장학금은 현대백화점과 거래관계에 있는 1000여개의 중소 협력사 임직원 자녀 및 아르바이트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4년'열정장학금'을 처음 도입해 매년 두 차례씩 6회에 걸쳐 720명의 초?중?고?대학생에게 총 1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현대백화점 측은 장학생 선정 시, 소득수준 및 성적뿐만 아니라 전공 및 특기, 기존 장학금 수령 여부 등을 고려해 보다 많은 인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은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이 필수적"이라며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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