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체감하는 은퇴연령은 근로기준법상 정년인 60세보다 10년 이상 빠른 평균 50.2세로 나타났다.
직무별로 살펴보았을 때 체감하는 은퇴연령이 가장 높은 직무는 기타 전문직(52.4세)과 생산·기술직(52.3세)이었다.
또 재무·회계직(51.2세)과 총무·인사직(50.8세)도 상대적으로 체감하는 은퇴나이가 높은 편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직장인 중 74.6%는 "현 직장에서 정년까지 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직무 전환 없이 자신이 일하고 있는 직무로 정년까지 일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도 65.7%의 직장인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