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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접근성 뛰어난 지역 아파트 관심 상승

임기태 기자

기사입력 2017-11-24 14:58



강남과 접근성이 좋아지는 지역 인근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정부의 잇단 규제에도 강남권 아파트 값이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강남 접근성이 좋아지는 지역에도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며 인기가 높다.

부동산 114자료를 보면 지난 1년(2016년 10월 ~2017년 10월) 동안 강남, 서초, 송파, 강동 등 강남 4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2,929만원에서 3,243만원으로 10.72% 뛰었다. 같은 기간 동안 수도권 아파트 값은 3.3㎡당 1312만원에서 1394만원으로 6.25% 상승한 것보다 4.47%p 높은 것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지난 8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 역세권 단지인 'e편한세상 수지' 전용 84㎡C(25층)의 경우 분양가(4억 7020만원) 대비 9790만원 가량(20.8%) 웃돈이 붙어 거래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분양시장에도 강남 접근성이 높아지는 지역 신규 분양시장에도 1순위 마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이달 초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일대에 선보인 '부평 아이파크'의 경우 강남과 연결되는 지하철 7호선 석남선 연장선 산곡역(가칭, 2020년 예정) 초역세권 단지로 1순위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11.03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또 GS건설이 경기도 남양주 진건지구에 분양한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는 평균 68.11대 1의 경쟁률을 세웠다. 단지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다산역(가칭, 2022년 예정)과 직접 연결되며 개통시 잠실역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강남 접근성이 수요자들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강남 접근성이 좋아지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연내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2월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A26블록에서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30개 동, 전용면적 59~109㎡ 총 3042가구 규모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운정주택사업㈜가 시행하는 만큼 전용 85㎡이하 2505가구는 국민주택으로, 전용 85㎡초과 537가구는 민영주택으로 공급된다.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운정신도시의 가장 큰 호재인 GTX 수혜가 기대된다. 지난 8일 기획재정부는 국토교통부에 GTX A노선(파주~삼성) 파주 연장 구간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결과를 전달했다. 조사 결과 GTX 파주 구간의 비용?편익(B/C)은 1.11로 나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B/C가 1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입지 주변으로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췄다. 우선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단지와 접해 있는 것을 비롯해 동패초, 동패중, 동패고, 운정고(자율형 공립고) 등의 학교가 도보권에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또 인근에 이마트를 비롯해 근린상업시설들이 있으며, 단지 서측 맞은 편으로 조성 예정인 운정3지구의 중심상업지구가 계획돼 있어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가까이에 한울공원, 메아리공원 등의 소규모 공원을 비롯해 다목적운동장, 게이트볼장, 풋살경기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을 갖춘 운정건강공원, 72만 5000여㎡ 규모의 운정호수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여가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고,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파주시 미래로 396(야당동 1002번지)에 12월 중 개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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