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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가 '한우 드라이에이징' 선물세트를 9만9000원 파격가에 내놓는 등 11번가만의 차별화 상품을 한 데 모아 최대 75%까지 할인 판매하는 '황금빛 설날' 프로모션을 다음달 1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이번 설 기획전이 '졸업' '입학' '동계올림픽 개막' '발렌타인데이' 등 곧 본격화될 '2월 유통 특수'의 불씨가 될 수 있도록 고객별 취향에 최적화된 '세분화 마케팅'을 실시한다. ▲ '양가 똑같이(2개 구입 시 추가할인)', ▲ '귀여운 쪼꼬미들(아동용품)', ▲ '혼자여도 좋은(1인 가구)', ▲ '즐거운 여행(여행, 취미 상품)' 등 총 8개 코너에 다양한 상품을 갖춰놓고 고객 니즈에 따라 골라 살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명절 시즌 가정 간편식은 간편하게 한끼를 때울 수도 있고, 손님상 곁들임 음식으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요긴해질 전망이다. 최근 3개월간('17년 10월 26일~'18년 1월 25일) 11번가에서 '가정 간편식'을 찾는 고객 비중을 분석한 결과 주타겟층은 여전히 '2030세대'가 많지만,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이 가장 높게 뛴 연령층은 '50대'로 조사되는 등 전 세대에 걸쳐 가정 간편식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상황이다.
SK플래닛 MD영업2그룹 송승선 그룹장은 "지난 주 설 예약 판매 행사를 진행해 보니 전반적으로 전년 설 명절 3주 전과 비교 시 뚜렷한 소비 회복 움직임이 보인다"면서 "이번 설 기획전에서 '산지직송 청과 세트', '명품 한우세트', '단독 구성 건강식품' 등 전문MD가 차별화한 고품질의 상품에 주력하는 한편, 경제적이고 빠른 배송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