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9월 1일 저소음 및 주행능력을 강화한 2세대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AS EV(Kinergy AS EV)'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기차는 엔진 소음이 없어 노면과 타이어의 소음이 더욱 부각되기 마련이다. 키너지 AS EV는 초저소음 주행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발생하는 소음을 줄여 정숙성을 극대화했고 최적의 피치 배열을 통해 주행시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억제시키는 등 다양한 소음 저감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최상의 주행 질감을 구현시키기 위해 타이어에 적용할 수 있는 최고의 소재인 아라미드 하이브리드(Aramid Hybrid) 보강벨트와 전기차 전용 고하중 보강구조를 채택, 고속주행에서도 트레드 블록의 변형을 최소화하는 등 최적의 접지 형상을 유지해 정교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고 조종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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