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서울아산병원과 AI(인공지능) 기반 의료 빅데이터 사업에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산카카오메디컬데이터는 비식별, 익명화된 병원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임상시험 정보와 예약 기록, 의료기기 가동률 등의 우수한 국내 의료 빅데이터를 구조화하고 의료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개발해, 의료 관련 국내외 유수 의료 스타트업과 의료 정보 생태계를 만들며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는 자사의 AI 기술과 플랫폼 개발/운영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수준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현대중공업지주와 향후 사업 모델 다각화, 사업 전략 관련해 긴밀한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