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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QLED 8K' TV 독일서 호평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8-11-05 14:25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QLED 8K TV가 권위 있는 독일 AV 전문 평가지 '비디오(Video)'로부터 최고의 TV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디오는 삼성 QLED 8K Q900R 모델이 TV부문에서 역대 최고점인 949점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949점 점수는 기존에 QLED TV 2017년형· 2018년형이 각각 세운 최고점 920과 937을 넘어선 기록이다.

비디오는 최근 '새로운 TV의 시대(A New TV Era)'라는 기사를 통해 삼성 'QLED 8K'를 화질·디자인·사용성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최고의 TV라고 평가했다.

8K 해상도의 세밀한 표현력, 최대 4000 니트 밝기를 기반으로 한 최상의 HDR 컬러 구현, 높은 명암비 등 뛰어난 화질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비디오는 디자인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TV를 벽에 걸 때 스탠드를 TV 뒷면에 끼워 넣어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게 한 '매직스타일', 전원선과 주변 기기의 선을 하나로 통합한 '매직케이블'로 눈에 거슬리는 선이 전혀 없도록 만든 제품이라는 것이다.

비디오는 삼성 'QLED 8K' TV에 '레퍼런스(Reference)', '이노베이션(Innovation)', '하이라이트(Highlight)' 등 3개 어워드를 동시에 수여했다. 레퍼런스는 최고 화질의 제품, 이노베이션은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 하이라이트는 주목할 만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QLED 8K는 기존 TV의 화질을 한 차원 더 높인 제품"이라며 "QLED 8K를 통해 초대형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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