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대기업의 최고경영자(CEO) 중 '전통 명문'으로 꼽히는 대학과 고교 출신의 비중이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스카이(SKY)'로 불리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 비중이 40.4%로 4년 전보다 7%포인트(p) 넘게 하락했고, 출신고교도 경기·경복·서울 등 옛 3대 명문고 출신 비중이 8.6%로 4년 전보다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비수도권 대학 출신 CEO 비중은 2015년 15.5%에서 올해 17.4%로 다소 높아졌고 외국 대학 출신도 6.7%에서 7.3%로 소폭 상승했다. 대학별로는 부산대(1.9%→3.0%)와 전남대(0.8%→1.8%)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전공은 경영학과 전체의 20.1%로 가장 많았다. '톱3'는 고려대 경영학과(4.7%), 서울대 경영학과(4.4%), 연세대 경영학과(2.9%)로 순위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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