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세영 교수가 지난 9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2019년 제28회 대한전립선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진단 당시 복강 내 전이소견이나 글리슨 점수 9점 이상, 피검사상 나쁜 지표를 보이는 경우 예후가 좋지 않았다"며 "아직까지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으로 진단되어 항암치료와 2차 호르몬 치료제의 선택에서 어떤 치료를 선택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은 없는 상황에서 본 연구는 2차 호르몬 치료제가 잘 듣지 않는 환자군을 선별하는 기준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세영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군일동병원 비뇨의학과 과장, 서울아산병원 임상조교수를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임상조교수로 재직 중인 가운데, 비뇨기종양 및 로봇복강경수술 분야에 있어 지금까지 각종 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연구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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