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택 원장은 "목련교수는 이미 1기 교수의 성장을 통해 그 성과가 입증된 제도"라며 "2기 목련교수도 활발한 지원으로 의료진이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목련교수 제도를 통해 젊은 의료진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필요한 부분을 병원과 의료진이 함께 고민해 해결해가면서 병원과 의료진이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실제 목련교수 제도의 성과는 1기 목련교수 활동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2016년 5월 출범한 1기 목련교수는 2018학년도 말 기준, 2016학년도 대비 신환수 62.2%, 진료수익 36.0%가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강동경희대병원 전체 신환수 증가율 3.8%, 진료수익 증가율 20.6%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