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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지난 7월 고속도로 안전점검 캠페인 기간 중 진행한 타이어 안전관리 현황 조사 결과, 점검 타이어 중 46%가 관리상태 부적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타이어의 홈 깊이가 마모한계선(1.6mm) 이하로 마모가 진행되면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성 부족으로 제동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한국타이어가 실시한 빗길 제동력 실험 결과, 시속 100km로 젖은 노면 주행 중 급제동을 할 경우 홈 깊이 1.6mm인 타이어는 새 타이어보다 제동거리가 약 2배 가량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타이어는 안전운전을 위해 젖은 노면 제동거리가 급격히 증가하는 홈 깊이 3mm 시점에 타이어 교체를 권장한다.
한편 점검 대상 차량 399대에 장착된 총 1596개의 타이어 중 한국타이어 비율은 38.8%였으며,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가 22.7%와 20.7%로 그 뒤를 이었고, 해외 브랜드 타이어가 17.8%를 차지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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