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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건염은 힘줄손상 정도에 따라 보존과 수술치료로 구분된다. 초, 중기에는 염증 국소부위에 타겟점 형성을 통해 집중치료가 가능한 초점형 체외충격파, 약물, 전문/ 체계적 족부재활(고정/기능)을 통해 증상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보존치료 후 재발 및 말기 진단을 받았다면 파열로 이어지기 전 빠른 수술이 필요하다.
내시경 수술은 병변 부위를 수평이나 수직으로 절개하지 않고 작은 구멍을 통해 염증을 제거하고 손상된 힘줄을 치료한다. 따라서 수술 후 통증 경감 뿐 아니라 치료지연 문제 없이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객관적 효과는 지난 5년간 연세건우병원에서 내시경 수술 환자의 추시결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평균 입원기간은 1.04로 수술 당일 혹은 이튿날 퇴원 가능했다. 다음 재발을 비롯한 합병증 발생률은 외상요인을 포함해도 3% 미만의 안정된 결과를 보였다.
이어 "신체의 2%에 불과한 발에 내시경 수술 적용은 고난도 수술로 꼽힌다. 따라서 집도의에 임상경험과 전문 시스템 등 까다로운 조건이 요구된다. 하지만 가장 확실한 대안으로 연세건우병원은 족부전담팀 內 내시경 파트를 신설하고 임상경험이 풍부한 나와 유태욱, 장철영 원장이 합류하여 현재까지 우수한 수술 예후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 clinic@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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