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총괄본부,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원과 경륜선수 숙소에 벽화 그리기

◇경주를 마치고 퇴소하는 경륜선수가 벽화를 그리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보며 웃고 있다. 사진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경기도 사회복지협회 지역사회봉사단원 50여명과 함께 경륜선수 숙소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5일과 22일 이틀간 경륜 선수 숙소인 스타빌에서 이뤄졌다. 선수들이 경주에 출전하기 위해 다니는 지하 복도에 힐링과 안전을 강조하고 홍보하기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틀 동안 약 100m 길이의 벽에 힐링과 안전을 주제로 좌측 벽면에는 자전거를 우측 벽면에는 자연과 바다의 조화와 관련한 다양한 그림을 다채롭게 채워 넣었다.

이번 벽화 그리기는 경륜 경주 기간 동안 외부와 단절된 숙소 생활을 하는 선수들이 백색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단조로운 벽에 그림을 더한 환경개선을 통해 조금이나마 특색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비롯되었다. 또한 대다수 학생들로 구성된 지역사회봉사단과의 상생 협업을 통해 뜻 깊은 활동이었다.


이원만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