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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대공원은 지난 2일 오전 2시께 9㎏의 점박이물범이 태어났고, 현재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천연기념물이 아닌 참물범과 구분이 쉽지 않지만, 생김새와 외골격, 크기 등에 미세한 차이가 있다고 한다.
신생 점박이물범은 아빠 '제부도'(20세 추정)와 엄마 '은이'(7세) 사이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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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 붙임 연습은 젖에서 생선으로 넘어가는 일종의 이유식 단계로, 하얀 배내털이 모두 빠지고 난 뒤 내실로 옮겨 진행한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코로나19로 조용한 사회 분위기 속에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이 태어나 건강하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만간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서울대공원에서 점박이물범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본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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