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은 대전광역시 지역화폐 '온통대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지역몰(가칭 '온통대전몰')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대전광역시와 8월3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화폐가 지역소득의 타 지역 유출을 막고 지역내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명확한 효과를 보여줌에 따라, 지역화폐 발행규모는 2019년 2조 3천억에서 2020년에 9조원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최근 코로나19에 의해 지역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를 방어하기 위한 수단으로 지역화폐의 활용도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6일 국회에서 2021년 지역화폐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지역화폐는 사용처가 오프라인에 한정되어 화폐 사용자 측면에서 불편함이 있고, 지역 사업자들도 매출 제고를 위해 온라인 채널이 필요하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 사용처에 대한 니즈가 더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 의해 대전광역시와 이지웰이 협약을 통해 온통대전몰 구축을 추진하게 되었다.
올해 내 대전광역시를 포함한 3개 광역시의 지역몰 오픈이 확정되었으며, 해당 지차체의 지역화폐 발행액은 2조원에 이른다.
이지웰 권오흠 사장은 "온통대전몰이 지역경제의 선순환 체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지웰이 제공하는 지역몰이 모든 지역에서 소비자, 사업자, 지자체 등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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