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락컨텐츠팩토리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메카드' 완구와 관련해 캐나다 글로벌 완구업체인 스핀마스터를 상대로 최근 모든 국제 특허 분쟁에서 승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핀마스터는 초이락컨텐츠팩토리의 라이선스를 받은 미국 마텔의 유통망을 통해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의 시장에 진입한 '메카드' 완구가 자사의 '바쿠간' 특허들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 관계자는 "수년간의 재판으로 많은 비용을 소요했다. 그동안 사업을 방해해온 '특허분쟁에서 모두 승소한 결과를 토대로 '터닝메카드' 시리즈의 세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전 세계의 다양한 파트너와 만나 논의 하겠다"며 "카드의 바닥면을 보여주는 '메카드' 완구의 특허를 더욱 발전시키고, 경쟁사가 부당한 지적재산권 침해주장을 할 경우 이에 공격적으로 대응을 하며 자사의 IP를 적극적으로 보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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