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가량은 올해 주식투자를 본격화했고, 최다 투자종목은 삼성전자로 확인됐다.
투자종목(복수선택)을 세부적으로 살펴본 결과 1위에는 '삼성전자'(17.8%)가 꼽혔다.
실제 해당기업 집중매수와 관련해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한 만큼 인기가 입증됐다. 삼성전자우(6.5%), 삼성SDI(2.7%), 삼성바이오로직스(2.2%) 등 삼성 그룹주 비율을 더해보면 전체 비중의 3분의 1 가량에 달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테슬라'(6.0%) ▲'SK하이닉스'·'네이버'(5.8%)·'애플'(각 5.8%) ▲'LG화학'·'셀트리온'(각 3.9%) 등이 있었다(설문 참여자들의 투자기업으로, 실제 거래량과는 무관).
주식투자 이유에 대해 응답자들은 '제로금리 시대라 더 이상 예적금이 매력적이지 않아서'(22.0%)를 단연 첫 번째로 꼽았다. 즉, 예적금보다 위험성은 높더라도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심리가 지배적인 것으로 이는 '투자 대비 단기간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9.4%)라는 이유에서도 직접적으로 설명된다.
이어 ▲'재테크,투자경험을 쌓기 위해 소액투자 중'(19.0%) ▲'여유자금 활용차원'(13.9%) ▲'호기심'(8.6%) ▲'주변에서 다들 하는 분위기라'(6.8%) 등 다양한 주식투자 이유가 전해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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