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한국경영과학회로부터 제 11회 '한국경영과학응용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경영과학회는 1976년 창립된 한국의 과학적 경영 분야를 연구하는 학회다. SK텔레콤은 고객과 접하는 모든 접점에서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만족도를 향상시켰다는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SK텔레콤은 AI를 활용해 고객의 서비스 이용 패턴과 선호하는 혜택 등을 분석해 고객 맞춤형 정보와 혜택을 제공, 고객 반응을 분석해 개선사항이 자동으로 반영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어떤 정보가 고객의 관심과 반응을 이끌어 내는지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측정하고 개선함으로써 My FEED의 MAU(월별사용자)를 대폭 향상시키는 등 고객의 사용성을 개선했다.
T멤버십 앱 에서는 AI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AI큐레이션'을 통해 페이지 체류 시간 및 이용성을 높였다. 기존에 고객에게 제공하던 푸쉬(Push) 마케팅도 머신러닝 기반의 정교한 AI추천으로 대체함으로써 정교한 타겟 마케팅으로 반응율도 향상시켰다.
SK텔레콤 관계자는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이 접하는 모든 접점에서 고객 경험에 영향을 주는 모든 요소를 최적화할 것"이라며 "고객들이 더 편하고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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