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가 준중형 트럭 '더 쎈(the CEN)'의 5톤 모델 '펜타(PENTA)'의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5톤 트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타타대우상용차의 '더 쎈'은 동급 모델 보다 더 강한 파워트레인과 함께 기본 적재함의 크기를 늘려 효율적인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또한 동급 모델 대비 적재중량을 0.5톤 높인 3톤(더 쎈 30)과 4톤(더 쎈 40) 그리고 5톤(더 쎈 펜타)으로 넓혀, 중형 트럭까지 포괄하는 새로운 차급을 형성했다.
특히 '더 쎈 펜타'는 준중형트럭 최초로 기존 중형트럭의 적재량과 준중형 트럭의 효율성을 조합하여 출시한 5톤 트럭이다. 최근 중형트럭 시장은 가변축과 대형캡 적용 등 대형화로 인한 고사양 및 고가의 트럭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물류 운송이 증가함에 따라 도로폭의 제한을 받는 시내 운송, 무게 보다 부피 위주의 운송, 그리고 사다리차 등의 특장차 고객들에게는 이러한 시장의 변화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타타대우상용차의 김방신 사장은 "더 쎈 펜타는 더 쎈이 추구하는 실용성을 집약시킨 더 쎈의 대표 모델이다."며 "1호차 인도를 시작으로 상용차의 본분에 충실한 더 쎈 펜타가 고객분들에게 알찬 실속을 갖춘 인생트럭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1호차 인도를 시작으로 '더 쎈 펜타'는 '실속형' 5톤 트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단순히적재량만 늘린 준중형급 트럭이 아닌 효율과 실속을 갖춘 5톤 트럭으로 새로운 세그먼트의 시장을 형성한다. 여기에 타타대우상용차의 기존 중형트럭 '프리마'와 '노부스', 그리고 준중형 트럭 '더 쎈' 사이의 상호 보완 차급으로 준중형트럭과 중형트럭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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