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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SSD의 대중화를 이끌 'NVMe SSD 980'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컨트롤러 및 펌웨어 기술 최적화로 SSD 내부에 탑재되는 D램 없이 PC에 탑재된 D램과 직접 연결하는 HMB(Host Memory Buffer)기술을 적용, SSD 내부에 탑재되는 D램을 제거해 비용은 줄이고 성능은 유지시켰다.
사용자의 작업량에 따라 성능을 최적화하는 인텔리전트 터보라이트(Intelligent TurboWrite) 기능도 개선해 보다 안정적인 성능도 제공한다.
NVMe SSD 라인업인 '970 EVO' 대비 전력효율이 최대 56% 향상되고 제조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등 착한 소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NVMe SSD 980은 한국, 미국, 독일, 중국 등 전 세계 40여개국에 250GB, 500GB, 1TB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수년간 SSD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SSD 기술 리더십을 이끌어왔다"며 "성능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고성능 스토리지 사용 접근성을 높이고, NVMe SSD 대중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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