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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가 2021년 송가인 잎새주 포스터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는 보해양조 광주전남 지점에서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한정된 수량을 배포할 예정이다.
그동안 주류회사들은 여성 모델의 노출을 통한 소비자 시선 끌기에 집중해왔다. 이러다보니 여성의 신체를 상품화 한다는 비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보해는 이러한 의견을 적극 수용하는 한편, 정형화된 포스터에서 벗어나 소주라는 제품과 모델에 맞는 포스터를 기획하게 됐다.
지난달 일부 SNS채널에서는 송가인 씨가 잎새주를 마시고 '크으' 하는 모습의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실제 소주를 마셨을 때 나올 수 있는 가장 자연스러운 표정이라는 평가와 함께 주류 모델다운 사진라는 댓글이 이어졌다. 보해는 누리꾼들의 반응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2021년 신상 포스터 '가인스럽게 크으' 포스터를 준비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최고의 모델 송가인 씨의 매력을 잘 살리기 위해 새롭게 시도한 보해양조 잎새주 포스터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해는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는 과감한 시도로 주류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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