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은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이었다. 이순신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여러 차례 해전에서 적을 크게 무찌르며 나라를 위기에서 구한 영웅이다. '거북선'은 수군 장수인 이순신이 전투를 승리로 이끌 수 있었던 주요 매개체였다. 돌이켜보면 과거 '전쟁'이라는 국난을 극복한 많은 영웅들 곁에는 충무공의 거북선 같은 '애마(愛馬)'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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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여파로 드리워진 경기 불황의 그늘이 길고도 짙다. 백신이 개발되어 접종이 시작되었으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우리나라는 여전히 불안을 해소하지 못한 상태다. 그러나 이미 우리는 수많은 영웅과 그의 조력자가 되어왔다. 지난해 초부터 최전선에서 검사와 치료에 땀 흘리고 있는 의료진뿐 아니라 버스와 지하철 그리고 식당에서조차 불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말없이 협력하고 있는 대다수의 국민들. 국난을 극복해 나가고 있는 우리 모두가 영웅이고 조력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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