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결혼 22년만에 사업가 남편과 이혼을 발표해 충격을 안긴 가운데 그녀가 이혼을 결심한 진짜 이유와 딸의 반응에 관심이 모아졌다.
해당 영상은 지난주 갑작스럽게 촬영된 영상으로 소속사 관계자도 몰랐다고.
|
이진호는 "부부 사이가 때때로 소원해질 수 있는데 사이가 나쁘지도 않았는데 굳이 이혼을 선택한 배경에는 성격 차이가 크다"며 "홍진경은 크리에이티브하고 적극적인 성격인데 남편은 선비라는 별명이 있을정도로 차분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딸 라엘이 양육은 홍진경이 맡기로 했다"며 "예전부터 유학을 준비중이던 딸을 더 자주 만나기 위해 이혼 후에도 남편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이어 "홍진경 씨가 다양한 토크를 하면서도 남편 이야기나 남편과의 일상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잘 안한 것도 이유"라며 "현재 홍진경 씨는 본인 사업차 해외로 떠난 상황"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홍진경은 이날 정선희 채널에서 이혼을 심경을 전하며 "안타까운 건 우리가 이제 비로소 남이 되어서야 진짜 우정을 되찾은 게 안타까운데 잘 지내고 있다"며 "남이 되고 나서야 진짜 우정이 생겼고 내가 예전에 연애할 때 너무 믿고 따르던 연인 관계를 떠나서 좋아하는 오빠였지 않나. 지금 나한테 너무 좋은 오빠다. 집에도 자주 오고 사돈끼리도 여전히 잘 만난다"고 밝혔다.
한편, 홍진경은 지난 2003년 5살 연상 비연예인 사업가 A씨와 결혼, 슬하 딸 하나를 두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