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 발리, 발렌티노, 끌로에, 프레드릭 콘스탄트 등 명품브랜드의 인기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지난해 관세청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여행객 급감에 따라 매출 감소가 장기화되고 있는 면세업계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재고 면세품을 수입통관한 뒤 국내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때문에 해외 출국하지 않고도 쿠팡에서 '신라면세점'으로 검색하면 신라면세점의 재고 면세품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으며, 상품은 수입통관 절차를 거친 후 고객에게 배송된다. 판매하는 모든 상품은 관세청의 국내 판매 허용 정책에 따라 판매되는 신라면세점의 정식 상품으로 출국예정이 없는 고객도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만나보는 신라면세점의 모든 상품은 별도 배송비 없이 무료로 배송된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고객들에게는 검증된 재고면세품을 더 간편한 방법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쇼핑 편의를 높이고, 면세업계에는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날 수 있는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 중소기업, 소상공인, 농수산업자들을 위한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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