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매학회(이사장 박건우)와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은 27일부터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2021년
더불어 제공된 교구재와 튜토리얼 영상이 현장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 작업치료사를 비롯한 담당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또한 실시한다. 온라인 매개자 교육은 10월 25일과 28일 오전, 오후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으로, 참여 센터는 일정에 맞춰 1회 교육을 수강하면 된다.
대한치매학회 박건우 이사장(고대안암병원 신경과 교수)는 "이번 일상예찬 캠페인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자신이 살던 고향집을 기억하고 행복, 그리움, 설렘이란 긍정적인 감정을 떠올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복한 추억을 바탕으로 하는 창작 활동은 환자의 인지능력과 일상생활수행능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우울, 불안 등을 극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누구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을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일상예찬 프로그램 참여 모집을 전국 단위로 확대한 만큼 더 많은 치매안심센터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치매학회 '일상예찬' 캠페인은 2012년 처음 시작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2015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과 MOU를 맺으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문화 미술 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치매안심센터의 대면 프로그램 및 치매 환자의 사회 활동에 제한이 생기면서 대한치매학회와 국립현대미술관은 기존 소풍 형식의 캠페인을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전환, 국립현대미술관의 '집에서 만나는 미술관'과 협력해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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