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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선택한 9월의 서재’ 차트 공개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1-10-07 10:43 | 최종수정 2021-10-07 10:53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선택한 9월의 책 사진. 사진제공=밀리의서재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독자들의 월별 독서 패턴과 실제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독서 콘텐츠를 살펴볼 수 있는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선택(Pick)한 9월의 서재' 차트를 공개했다.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선택(Pick)한 9월의 서재' 차트는 회원들이 해당 기간 내 책을 서재에 담은 횟수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완독할 확률과 완독 예상 시간으로 구성된 밀리의 서재 빅데이터인 완독지수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잔혹 스릴러나 생존 경쟁이 화제를 모았던 영상 콘텐츠 시장과는 반대로 9월 밀리의 서재에서는 편안한 감성의 책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1위는 소설 '불편한 편의점'으로 종이책 기준 완독할 확률도 79%를 기록했다.

풋풋한 청춘 소설에 선행성 기억상실증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활용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오디오북으로도 만나볼 수 있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 시리즈는 성우 서유리와 쓰복만이 낭독에 참여해 몰입감을 더욱 높였다.

출간 즉시 서점가 베스트셀러에 오른 시니어 유튜버 밀라논나의 에세이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와 스웨덴 소설가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나란히 6위와 7위를 기록했다.

한편 독서의 계절인 가을의 시작과 함께 추석 연휴를 맞아 완독까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책에 도전한 사람들도 많았다. 끝까지 읽을 확률이 낮고, 완독 예상 시간이 길어 완독 지수를 시각화한 매트릭스에서 '마니아'에 속하는 작품 중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이기적 유전자'와 예술 인문서 '요절'은 9월 밀리 회원 픽 TOP 10에 올랐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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