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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원스톱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다는 마이데이터를 접목한 '나의 대출관리' 기능을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흩어진 고객의 금융데이터를 연계한 자동화 계산 기능과 대출 상환계좌 연동을 통해 대출 서비스 분야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대출 상환계좌를 연동해 상환일이 가까워졌을 때 계좌 잔액이 충분한지, 부족한지를 점검하고 알려주는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여러 개의 대출계좌와 상환계좌가 각각 달라서 효율적인 대출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해 마련한 서비스다. 고객이 상환일을 깜빡하고 놓치는 일이 없도록 연체를 예방하고 신용점수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마이데이터를 접목한 'DSR계산기'와 '여윳돈계산기'를 선보인다. 기존엔 고객이 직접 대출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작동돼 왔다면, 이제는 고객의 정확한 금융데이터를 가져와 오차 없는 계산결과를 산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객은 본인의 대출내역을 기반으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계산해 추가로 대출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여윳돈이 생겼을 때 어떤 대출부터 상환해야 이자를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지 등을 계산할 수 있다.
한편 핀다 '나의 대출관리' 서비스는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월별 대환 진단 기능'과 대출 차주의 사망 등 부재로 인한 빚 대물림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대출상속 안전장치'를 제공하고 있다. 대출상속 안전장치는 차주의 사망 또는 80% 이상 장해 판단 시 대출금을 대신 갚아주는 신용보험으로 BNP파리바 카디프생명과 함께 제공하는 핀다 고객을 위한 무료 보험 서비스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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