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거래가 급증하면서 사기 의심 사이트 관련 소비자 피해도 덩달아 늘고 있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5∼6월에도 13.6%가 접수됐다. 2∼5월, 8∼10월에는 의류 피해가 가장 많이 접수됐고 1월에는 신발, 6∼7월에는 안경·선글라스 관련 피해가 잦았다. 11∼12월에는 다이어트 식품이 피해 품목 1순위를 차지했다.
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취소·환급 요청을 미루거나 거부하는 사례가 57.8%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원은 피해를 막기 위해 유명 브랜드 상품을 지나치게 싸게 파는 경우 주의하고, 상품 구매 전 반드시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에서 사기 의심 사이트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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