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을 떠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은 695조9000억원으로 시가 총액의 26.8%를 차지했다. 보유 규모별로는 미국이 283조9000억원으로 전체의 40.8%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 210조6000억원(30.3%), 아시아 96조3000억원(13.8%), 중동 22조7000억원(3.3%) 순이었다.
주식시장을 떠난 외국인들은 채권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5월 중 상장채권은 6조4550억원 순매수하고, 5조850억원을 만기 상환해 총 1조370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난 5월 말 기준 외국인의 채권 보유 규모는 225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1월 이후 순투자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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