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업계가 자동화 물류시스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인력난, 인건비 증가 등 부담이 늘었기 때문이다. 일부 매장의 경우 종업원을 구하지 못해 운영의 어려움이 커지는 매장이 증가했다. 최저임금이 1만원 아래에 있지만, 1만2000~3000원을 준다고 해도 종업원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로봇 등 자동화 시설을 매장에 적용하기 어려운 프랜차이즈업체의 경우 본사가 물류시스템을 개선, 인건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진이찬방은 지난해 물류와 생산설비 등 확충과 디지털 기술을 더한 생산 자동화와 위생시설을 강화한 신사옥으로 이전, 가맹점에 안정적 물류 공급을 제공 중이다. 진이찬방은 신선한 제철음식과 당일 요리되는 반찬, 각종 국, 찌개 등의 200여 가지가 넘는 메뉴를 제공하는 반찬전문 프랜차이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