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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세계비만의 날'을 맞아 대한비만학회가 강북구 걷기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건강 걷기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의 주제도 글로벌 캠페인 주제에 맞췄다. '즐거운 걷기(Fun & Walk)'라는 주제로 혼자 걸으면 무료하던 걷기도 함께 걸으면 즐거움이 배가 되는 경험을 제공, 비만을 예방 및 치료하는 바람직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사회적 논의로 확장시키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
주말 아침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 모인 500여명의 참가자는 준비운동부터 시작해 솔밭근린공원을 거쳐 약 1시간여 동안 걸었다. 걷는 동안 비만과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해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약 3km의 걷기 코스 완주 시 소정의 기념품과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증정했다. 현장에서는 전문가에게 혈당 및 혈압 측정을 통해 일상에 필요한 건강 관리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의료부스도 마련됐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